*번역가*
번역가를 하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 중 국가적으로 공인된 자격증은 없다. 하지만 한국 번역을 하려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국 번역가 협회에서 주최하는 번역능력인정시험(TCT)를 따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국 번역가 협회는 1974년부터 유네스코의 자문기구인 국제번역가연먕에 가입되어 있다.
출판번역의 경우, 프리랜서인 번역가가 일자리를 구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 번째는 인맥을 통하는 방법이다. 번역가는 쉽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고, 출판사는 어느 정도 실력이 보장된 번역가를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인맥이 없는 번역가는 이 방법을 통해 일자리를 칮기 어렵다.
두 번째 방법은 번역가가 직접 출판사에 칮아가는 방법이다. 이 방식은 인맥이 없는 번역가들도 일자리를 칮을 수 있다. 하지만 출판사가 번역가의 실력을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에 페이가 낮다는 단점이 있다.
마지막 방법은 번역회사를 통하는 것이다. 번역가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선호되고 있다.
번역이 시작되면 주로 350~400페이지의 서적을 약 2~3개월동안 번역해야 한다. 페이는 대부분 경력이나 번역하는 언어,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1페이지 당 약 3500~4000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350~400페이지의 책 한 권을 번역할 경우 700~900만 원을 벌 수 있다.
반대로 한국어로 된 책을 외국어로 번역하는 것은 약간 다르다. 이는 한국문학번역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우리 나라 번역가와 해당 국가의 외국인이 페어가 되서 일을 진행한다. 한국문학번역원에서 번역을 지원할 경우, 한국어 작품 250~300페이지 당 약 16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