パラリンピック開幕
「練習場に日陰がなくて暑いのですが、選手村には任天堂やセガの大型ゲーム機も置いてあって、食堂のご飯もおいしい。不便は何もありません」。パラリンピック開幕を明日に控えたリオから、高桑早生(さき)さん(24)のメールが届いた
義足のスプリンターとしてロンドン大会に続く2度目の出場である。100メートル、200メートル、走り幅跳びの3種目に挑む
幼稚園に入る前から跳んだりはねたりが得意だった。ご家族によると一輪車、逆上がり、テニス、スキーと何でもこなした。ところが小6で骨肉腫と診断される。中1の夏に左足をひざ下で切断した。抗がん剤治療を受けながら、松葉づえに頼る暮らしに耐えた
希望を取り戻したのは中2。義足で歩くようになってからだ。最初はぎこちなかったが、横方向でなく前へなら小走りもできると知った。中3の運動会でリレーの75メートルを完走し、級友を驚かせた。高1の秋には国体に出場。大学2年の夏、前回ロンドンの大舞台を駆けぬけた
義足を自分の相棒と呼ぶ。「足を失った時は、走ることなんかもう一生ないと思った。高校で再び全力疾走できてうれしかった。走るのは人間の本能。どこまで世界に通じるか見極めたい」
パラリンピック史は、第2次大戦の直後、英国の負傷兵が病院の一角でアーチェリーの技を競ったのが始まりとされる。今大会に臨む4300人も、事故、内戦、病気などそれぞれ身に降りかかった困難と正面から格闘してきた。12日間、声援を送りた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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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개막
[훈련장에 그늘이 없어서 덥지만, 선수촌에는 닌텐도나 세가의 대형 게임기도 설치되어 있고, 식당 밥도 맛있어요. 불편한 점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패럴림픽 개막을 내일로 앞두고 리오에서, 타카쿠와 사키씨(24)의 메일이 도착했다.
의족을 단 단거리 선수로서 런던 대회의 연이은 2번 째 출전이다. 100M, 200M 달리기, 멀리뛰기 3종목에 도전한다.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부터 달리거나 뛰는 것이 특기였다. 가족 분들에 의하면 외발 자전거, 철봉 거꾸로 오르기, 테니스, 스키 등 무엇이든 해냈다고 한다. 그러나 초등학교 6학년 때 골육종을 진단받는다. 중학교 1학년의 여름에 왼쪽 다리를 무릎 아래까지 절단했다. 항암제 치료를 받으면서, 목발에 의지하는 삶을 견디며 살아갔다.
희망을 되찾은 것은 중학교 2학년. 의족으로 걸을 수 있게 되고부터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양방향이 아닌 앞을 향해서라면 종종걸음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중학교 3학년 운동회에서 릴레이 75M를 완주하여, 학급 친구들을 놀라게 했다. 고등학교 1학년 가을에는 국민 체육 대회에 출전. 대학교 2학년 여름, 전 회 런던의 대무대를 달려나갔다.
그녀는 의족을 자신의 파트너라고 부른다. [다리를 잃었을 때는, 달리는 일은 이제 평생 없으리라고 생각했다. 고등학교에서 다시 전력질주를 할 수 있어서 기뻤다. 달리는 것은 인간의 본능. 어디까지 세계에 통하는지(세계를 달릴 수 있는지) 끝까지 보고싶다.]
패럴림픽의 역사는 제 2차세계대전 직후, 영국의 부상병이 병원 한 구석에서 양궁 기술을 겨루던 것이 시작이라고 한다. 지금 대회에 임하는 4300명도, 사고, 내전, 병 등 각각 몸에 덮친 고난과 정면에서 열심히 싸워왔다. 12일간, 성원을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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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육종 : 뼈에 발생하는 원발성 악성 종양(암)
기사 출처 : 朝日新聞天声人語
사진 출처 : insti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