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관심있는 직업군
<레코딩 엔지니어 - 애니메이션 음향>
레코딩 엔지니어는 매체에서 필요한 소리들을 최적으로 녹음하고 편집하는 일이다. 내가 특히 하고 싶은 일은 애니메이션 음향으로, 주로 성우들의 연기를 녹음하여 편집한 뒤 영상에 입히는 것이다.
이 일은 집중력이 요구된다. 예로 30분 애니메이션을 만든다고 하면 녹음작업을 10분 씩 나눠서 하게 된다. 후에 녹음된 것을 들었을 때 오류가 있어도 다시 녹음하기 힘드므로 그 10분간 노이즈는 없는지, 어디 어색하지는 않은지 계속 집중해야 한다. 그래서 메인 엔지니어와 어시스턴트 엔지니어로 나뉘어 일을 분담한다.
처음에는 어시스턴트 엔지니어로 일을 시작하여 경력을 쌓으면서 메인 엔지니어로 승진 하는 시스템이다. 어시스턴트 엔지니어는 녹음 보조 말고도 마이크 세팅, 프로그램 세팅 등의 일도 맡겨진다.
2. 특이한 직업군
<PA믹서>
PA믹서는 콘서트 등의 음향을 전반적으로 다루는 직업이다. PA믹서라는 기계를 다뤄서 PA라고 부르기도 하고, Public Address의 줄임말이기도 하다. Public Address라고 부르는 이유는 PA는 소리를 내는 매체와 그것을 듣는 당사자가 같은 공간에 있어도 해당되어 넓게보면 안내방송도 해당되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콘서트 음향을 한 때 다른 이름으로 부르자는 얘기가 유행했었으나 어느샌가 없어졌다.
PA믹서는 하우스 믹서, 모니터 믹서, 스테이지맨 이 세 가지 일로 나뉜다. 하우스 믹서는 그 셋의 총괄격으로, 관객들이 듣는 음향기기 등을 다루는 가장 중요한 직책이다. 모니터 믹서는 무대 위의 연주자들이 듣는 음향기기 등을 다루는 직책이며, 스테이지맨은 그 외 여러 음향일을 맡아 연주자들을 서포트한다. 스테이지맨, 모니터 믹서, 하우스 믹서 순으로 경력을 쌓으며 승진하는 구조다.
<팬클럽 스태프>
팬클럽 스태프는 체계적으로 팬클럽을 관리하는 직업이다. 주로 팬클럽의 회비를 관리하며 해당 연예인의 회사와 스케쥴을 조정하여 팬미팅 주최, 콘서트 티켓 구매, 굿즈 디자인, 판매 등등 팬들의 요구를 적절히 만족시키는 일을 기획하고 팬클럽을 관리하는 일이다.
여태까지 팬클럽의 스태프들은 스스로 좋아서 하는 자원봉사 인 줄 알았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자원봉사이면 오랫동안 이리 체계적으로 지속될리 없다고 생각되어 얼마 안가 납득이 갔다. 수입은 확실히 편파적이지만, 잘 하면 억단위로도 번다고 하니 정말 잘 되면 꽤 괜찮은 직업군이라 생각했다.
사진 출처 : blog87.neec.ac.j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