お帰りなさい、丸の内線
かつて東京の地下鉄丸ノ内線は混雑のひどさで知られた。筆者も通学でお世話になったが、朝など体が斜めになって身動きできず、肩から遠ざかるカバンに手も伸ばせなかった。
そのころ一度か二度は乗ったはずの「500形車両」に東京メトロの中野車両基地で再会した。1996年に丸ノ内線を引退してアルゼンチンへ売却された4両だ。首都ブエノスアイレスの地下鉄で20年の勤めを終え、廃車になるところを、東京メトロが買い戻した。社内の技術継承などに使うためだ。
真っ赤な車体に白と銀の横線が懐かしい。車内の路線図や広告はむろんスペイン語である。なぜか運転席のドアに日本語が残る。「乗務員室」。漢字のまま走っていたそうだ。
「入社してすぐこの車両で仕事を一から覚えた。予想以上にメンテナンスが良くて安心しました」と補修を担当する高山由明(よしあき)主任(51)。「ステンレス製で電子化されたいまの車両と違い、全身が鉄製で動力系統がシンプル。若手に仕組みをイロハから教えるには格好の教材です」。
南米で第二の人生を送ったのは計131両。状態のよい4両が船で横浜へ運ばれた。「500形を一目見たい」と退職したOBらが見学に訪れ、感慨深げに車体をさする。
補修作業はいまが佳境。たとえて言えば、東京で40年がむしゃらに働いた人が定年後、請われて異国で20年働き、ようやく故郷に落ち着いたような心境か。「お疲れさま」。超満員だった昔を思いながら元乗客として一礼を捧げ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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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마루노우치선
옛날, 도쿄 지하철 마루노우치선은 엄청난 혼란으로 잘 알려져있다. 필자가 통학할 때 이 지하철을 많이 이용했지만, 아침에 몸을 꺾여 움직일 수 없고, 어깨부터 멀어져가는 가방에 손을 뻗을 수도 없었다.
그즈음 한 두번 탄 었던 '500형 차량'과 도쿄 메트로의 중앙 차량 기지에서 만났다. 1996년에 마루노우치 선에서 은퇴한 뒤 아르헨티나에 매각된 4개의 차량이다.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지하철에서 20년 동안 운행되다, 폐차가 될 것을 도쿄 메트로가 되샀다. 회사의 기술 계승 등에 쓰기 위해서다.
새빨간 차체에 흰색과 은색의 선이 그립다. 차내의 노선도나 광고는 물론 스페인어이다. 그러나 왠지 운전석 쪽 문에 '승무원실'이라는 일본어가 남겨져있다. 한자 그대로 달렸던 것 같다. 입사하고 바로 이 차량으로 일을 처음부터 배웠다. '예상 이상으로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안심 했어요'라고 수리 담당의 요시아키(51) 주임이 말했다. 그는 '스테인리스로 만들어 전자화되어있는 요즘의 차량과는 달리, 차량 전체가 철제로 되어있어 동력계통이 심플하다. 신입들에게 일을 처음부터 가르치기 좋은 멋진 교재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남미에서 제2의 인생을 사는 것은 합계 총 131 차량. 상태가 좋은 4개의 차량이 배로 요코하마에 옮겨졌다. '500형을 한번 보고 싶다'라고 퇴직한 선배들이 견학을 방문하고, 깊이 감탄하며 차체를 손으로 쓸었다.
보수작업은 지금이 고비이다. 예를 들면 도쿄에서 40년 열심히 일했던 사람이 퇴직한 후, 이국의 요청으로 이국에서 20년 동안 일한 뒤 드디어 고향에 돌아온 심경일 것이다, '수고했어!' 사람이 가득했던 옛날을 떠올리며 원조 승객으로서 예를 바친다.
기사출처 : 朝日新聞天声人語
사진 출처 : マイナビニュー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