起立・拍手の光景
同調圧力という言葉がある。空気を読んで周りの行動にあわせるよう、強いられることをいう。就職活動で黒いスーツを着る、ママ友に話をあわせる、カラオケでみなが知っている曲を選ぶ……。おとといの衆院本会議でも、それらしい光景があった。
安倍晋三首相が所信表明演説で領土などを守る決意を述べたあと、海上保安庁、警察、自衛隊に「今この場所から、心からの敬意を表そうではありませんか」と呼びかけた。自民党議員たちが一斉に立ち上がって拍手を始め、首相も壇上から手をたたいた。
映像を見て首をかしげた方もおられよう。議長から「ご着席を」との注意があり、生活の党の小沢一郎代表から「北朝鮮か中国共産党大会みたい」との声が出た。
多くの職業のなか、なぜこの人たちだけをたたえるのか釈然としない。あの場で議員たちは、気持ち悪いと思いながらも圧力を感じて起立したのだろうか。あるいは、ためらいや疑問もなく体が動いたのか。
自民党衆院議員の村上誠一郎氏が近著で嘆いている。首相に意見を言える土壌が党から失われつつあり、「不自由民主党」といっていいかもしれないと。自民党の政治家が「自らの頭で物事を考え分析することができなくなっていく」とも心配している(『自民党ひとり良識派』)。
首相は以前、自分は「行政府の長」と言うべきところを「立法府の長」と間違えたことがある。議員一人ひとりがコマのように動かされるだけなら、あながち誤りといえなくな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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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박수의 광경
동조압력이란 말이 있다. 분위기를 파악하여 주위 행동에 맞추도록 강요하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구직 활동에서 검은 정장을 입는 것, 엄마모임에서 이야기를 맞추는 것, 노래방에서 남들이 아는 노래를 고르는 것……. 그저께 중의원 본회의에서도 그것 같은 광경이 있었다.
아베 신조 수상이 소신표명 연설에서 영토 등을 지키는 결의를 서술 한 뒤, 해상보안청, 경찰, 자위대에 ‘지금 이 자리에서 진심어린 경의를 표하는건 어떨까요’라고 권했다. 자민당 의원들이 일제히 일어서 박수를 치기 시작하고, 수상도 단상에서 손뼉을 쳤다.
영상을 보고 어리둥절했던 분들도 있을 것이다. 의장이 ‘착석해 주십시오’라고 주의를 주었고, 생활의 당 오자와 이치로 대표로부터 ‘북한이나 중국 공산당 같다’라는 의견이 나왔다.
많은 직업 중에 어째서 그 사람들만을 기린건지 석연치 않다. 그 자리에서 의원들은 기분이 별로라고 생각하면서도 압력을 느껴 일어선 것일까. 혹은 망설임이나 의문도 없이 몸이 움직인걸까.
자민당 중의원 무라카미 세이치로 씨는 그의 최근 책에서 한탄하고 있다. 수상에게 의견을 말 할 수 있는 기반이 당에서 계속해서 없어져가, ‘부자유민주당’이라고 말해도 될지도 모른다. 자민당 정치가가 ‘자신의 머리로 매사를 생각하고 분석하는 것을 못하게 되어가고 있다.’라고 걱정하고 있다 (『자민당 홀로 양식파』).
수상은 이전에 자신은 ‘행정부의 장’이라고 말해야 하는 것을 ‘입법부의 장’이라고 틀린 적이 있다. 의원 개개인이 장기 말처럼 움직여질 뿐이라면 그건 분명 실수라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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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活の党 : 생활의 당. 일본 정당 중 하나로, 2012년 12월에 일본 미래의 당이 개칭한 것이다. 2014년 제 47회 중의원 총선거에서 정당요건을 잃었지만 12월 26일에 무소속 참의원 야마모토 타로가 입당하여 요건을 회복하고 ‘생활의 당과 야마모토 타로와 동료들’이라 개명했다.
기사 출처 : 朝日新聞天声人語
사진 출처 : http://visionary-mind.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