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9.18 / 両さん、ありがとう(료츠 씨, 고마워)




両さん、ありがとう

  漫画こちら葛飾区亀有公園前派出所最終回しみつつんだ連載40登場人物たちが同窓会のような一編だった中学時代からの愛読者としてはめでたさ半分さびしさ半分である
   主人公両津勘吉りょうつかんきち警視庁巡査長交番花札競馬熱中もうけびつく警視庁爆破したかとうと国賓王女救出一役買国政選挙んだかとうと不動産業めるきいホラ痛快だった
   「町内会りを仕切りたがるおじさんが下町のあちこちにいたおせっかいでうるさいけれど人気があり相談事けたりするそんながモデルです」。作者秋本治さんはかつて本紙った
   ご本人性格いたっておとなしい」。さんとは対照的。「いたいことをさんにわせられるのでストレスはたまりません」。休載せずに完走した秘訣ひけつらしい
   舞台JR亀有駅周辺ではごとに銅像はっぴ姿さんベンチにさん少年時代さん脇役15もあるでは台湾からの観光客鉢合わせした。「烏龍ウーロン派出所大変人気というでおなじみの烏龍だが台湾語感でははちゃめちゃという意味らしい
   亀有名物さんどらやき)」をほおばりながら実感したのは作品舞台相性のよさらずさくで連載わってもさんをんだのにぎわいはわらないそう確信した



료츠 씨, 고마워

   만화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여기는 카츠시카구 카메아리 공원 앞 파출소)]의 마지막화를 아까워하며 읽었다. 연재 40년 간의 등장인물들이 모인 동창회 같은 한 편 이었다. 중학교 시절부터의 애독자로서, 축하하는 마음 반, 아쉬운 마음 반이었다.
   주인공인 료츠 칸키치는 경시청의 순경. 파출소에서 화투와 경마에 열중하며 돈 되는 얘기라면 달려든다. 경시청을 폭파하는가 하면, 국빈인 왕녀의 구출에 한몫하기도 한다. 정치선거에 도전하는가 하면, 달에서 부동산 사업을 시작한다. 꿈이 큰 호러 이야기가 통쾌했다.
   [반상회나 축제를 주관하고 싶은 아저씨는 옛날에 마을 여기저기 있었다. 참견 잘하고 시끄럽지만,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고, 상담을 받기도 하는, 그런 사람이 모델입니다.] 작가인 아키모토 오사무 씨가 옛날 책 본편에서 얘기했었다.
   본인의 성격은 [지극히 얌전하다]. 료츠와는 대조적이다. [하고 싶은 말을 료츠를 통해 말해서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아요]. 이것이 휴재없이 완주한 비결인 것 같다.
   만화의 무대인 JR 카메아리역 주변에는 사거리마다 동상이 서있다. 하피 차림의 료츠, 벤치에 앉아있는 료츠, 소년시절의 료츠. 조연들의 동상도 포함해 총 15개나 있다. 동상 앞에서 대만 관광객들과 만난 적도 있었다. [우롱파 출소]라는 제목으로 큰 인기라는 모양이다. 차로 익숙한 우롱이지만, 대만 어감으로는 [엉망진창]이라는 의미란다.
   카메아리 명물 [료츠 도라야키]를 입에 잔뜩 물며 실감한 것은, 작품과 그 배경무대의 좋은 상성이다. 치장없이 소박하며 정이 깊다. 연재가 끝나도, 료츠를 키운 거리의 활발함은 변하지 않을 거라고, 그렇게 확신했다.






こちら葛飾区亀有公園前派出所」 :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 알려진 작품. 소년점프의 최장수 작품. 도쿄 카츠시카구 카메아리 공원 앞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순경 료츠의 다사다난한 이야기를 그린 개그만화
도라야키 : 사이에 팥을 넣은 빵. 






기사 출처 : 朝日新聞天声人語
사진 출처 : http://www.j-kochika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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