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공무원 외무영사직
외무영사직이란?
외무영사직이란 해외 사건사고의 증가와 더불어, 매년 늘어나는 한국인의 해외출국 등 다양한 환경변화로 인해 영사업무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2008년도부터 기존의 외무행정직을 대체하게 된 7급 국가직 공무원이자 3등 서기관에 해당하는 대한민국 외교관을 의미합니다.
외무영사직에 합격하려면?
외무영사직은 다른 직렬들과 다르게 시험과목에도 특징이 있는데요. 보통 모든 직렬이 응시하는 국어, 한국사, 영어, 헌법 외에 외교에 필요한 국제정치학, 국제법, 그리고 독일어, 불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중에 하나를 택하여 모두 7과목을 응시하게 됩니다.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합격 발표일로부터 약 2개월 후에 면접시험을 치르게 되고,
면접시험은 면접위원의 선입견을 배제하고자 블라인드(무자료) 면접방식으로 진행되므로 면접관은 응시자의 출신학교, 필기시험 성적, 경력 등을 알지 못한 채, 오직 응시자가 대기장에서 작성한 평정표 및 사전조사서를 바탕으로 면접을 진행하게 됩니다.
주요 업무는?
주 업무는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국제기구와의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재외국민을 보호하는 외교행정직, 경제협력 및 조약, 외국과의 통상업무를 담당하는 외교통상직, 마지막으로 외교통상업무전산관리와 외신 수신업무를 주로 하는 외교정보관리직으로 나뉘어집니다.
근무환경은?
근무환경은 여타 7급 공무원과 달리 지방에 일선기관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외교통상부에 소속되는 경우가 일반적이고, 보통 2 ~ 3 년주기로 외교부와 해외를 순환하는 형태이며, 해외근무를 맡게 된다면 초임지는 보통 아프리카나 남미 등의 오지로 발령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동남아시아 및 서남아시아 지역으로 근무지가 변경되기도 하며, 어느정도 경력이 뒷받침된 이후라면 미국이나 일본, 서유럽 등에서 근무하는 것이 보편적인 순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외교관의 미래
91년도에 186만 명이던 해외 여행객은 2011년에 들어 1269만 명으로 약 7배 가량 증가한 상황. 같은 기간 무역액도 1533억 달러에서 1조796억 달러로 6배가량 늘어난 상황이며, 이러한 가운데서 우리나라의 외교 인력은 1991년도에 1,943명에서 2013년도에 2,194명으로 20년 동안 약 251명이 증가(13%)하는 데 그쳐 전체 외교 인력 확충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우리와 경제규모와 대외경제 의존도가 비슷한 국가의 인구 10만 명당 외교관 수를 보자면 캐나다는 18.9명, 호주는 11.3명이지만 한국은 5.22명으로 매우 낮은데. 공교롭게도 3개국의 대외경제 의존도를 비교하면 한국이 96%인 반면, 캐나다 52%, 호주 35% 순으로 한국의 외교인력 확충은 상당히 절실한 상태에 이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최근 3년간 외교부는 행정안전부에 1001명의 인력 증원을 요청하였으나 실제 증원된 인원은 167명에 불과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에 대한 대책마련의 일환으로 "외무공무원의 인력확대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바입니다.
세계화가 가속화되고, 통신기술과 교통의 발달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시대에 외교관은 필요불가결한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