数学ロマンティック
東京都心の西麻布や六本木で数学ファンが集う連続イベントが開かれている。題して「ロマンティック数学ナイト」。参加者が壇上で思い思いに数学の魅力を語る。春夏秋冬計4回の予定で3回目が終わったばかりだ。
登壇者の持ち時間はひとり314秒。円周率に100をかけた。たとえば語りはこんなふうだ。「世の中、偶数と奇数が威張りすぎ。私は2でなく4で割った余りを基準に数に命名してみた。春数、夏数、秋数、冬数。どう、美しいでしょう」。会場がわく。
主催は、東京と大阪で数学教室「和(なごみ)」を運営する会社。堀口智之社長(31)は「堂々と数学の面白さやロマンを共有できる場を作りたかった」と話す。「ふだんの生活で数学の話に熱中すると時に冷たい視線を浴びる。数学好きはかなり遠慮しながら暮らしています」。
6年前に教室を創業し、受講者はいまや月間400人。ネットに集積される大量のデータを扱う職種が増え、「統計学やデータ分析を学びたい」と会社員たちが門をたたく。
イベントでは数学と音階の関係に着目したピアノのライブ演奏もあった。会場の壁には難問が何枚も貼られ、参加者は出題者との対話に目を輝かせていた。
書店に行けば、「もう一度中学数学」「大人の算数・数学再学習」といった本が並ぶ時代である。ただわが身をふりかえると、空間図形や微分積分にはひどく泣かされてきた。素数や数式の魅力を一晩全身に浴びても、どこかロマンに浸り切れないのが恨めしか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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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로맨틱
도쿄 도심의 니시아자부와 롯폰기에서 수학팬이 모이는 연일 이벤트가 열렸다. 이름하여 ‘로맨틱 수학 나이트’. 참가자가 단상에서 계속 생각해온 수학의 매력을 이야기한다. 봄여름가을겨울 총 4회 열릴 예정으로, 3회째가 막 끝났다.
등단자가 가진 시간은 각 314초. 원주율에 100초를 걸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말한다. ‘세상은 홀수와 짝수만 너무 위해줘요. 저는 2가 아닌 4로 나눈 뒤 나머지를 기준으로 그 숫자에 이름을 붙여봤어요. 봄수, 여름수, 가을수, 겨울수. 어때요 예쁘지 않나요?’. 회장이 들썩인다.
주최는 도쿄와 오사카에서 수학교실 ‘나고미’를 운영하는 회사. 오리구치 토모유키 사장(31)은 ‘당당히 수학의 재미나 로맨스를 공유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한다. ‘일상생활에서 수학 이야기에 열을 올리면 차가운 시선을 받습니다.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꽤 많이 참으며 살고있어요’.
6년 전에 교실을 창업하고, 지금의 수강자는 월 400명. 인터넷에 쌓여있는 대량의 데이터를 다루는 직종이 늘어 ‘통계학이나 데이터 분석을 배우고 싶다’라는 회사원들이 문을 두드린다고 한다.
이벤트에서 수학과 음계의 관계에 착목한 피아노 연주가 있었다. 회장 벽에는 어려운 수학 문제가 몇 장이나 붙여져 있고, 참가자들은 출제자와의 대화에 눈을 빛내고 있었다.
서점에 가면 ‘한 번 더! 중학수학’, ‘ 어른의 계산, 수학 재학습’과 같은 책들이 나란히 서는 시대다. 가만히 기억을 되짚어보니 공간도형이나 미분적분에 심히 고생해왔다. 소수나 수식의 매력을 하룻밤동안 전신에 받아도, 어디가 로맨틱한 건지 느낄 수 없는 나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기사 출처 : 朝日新聞天声人語
